간판도 겨우 찾을 수 있게 작게 달려있고,
겉으로 보기엔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 곳.
간판만 보고 찾고자 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보통 저녁이나 주말에는 항상 대기를 해야 할 만큼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다행히 평일 점심 때라 기다림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연남동 스럽게 크지 않은 실내로 시끄럽지 않은 내부도 분위기에 한몫한다.
메뉴는 단일 메뉴 한가지, 점심 때는 점심특선과 기본 메뉴 총 2가지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메뉴는 5가지 부위가 제공되며(1인이 올때는 4가지 부위),
런치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3가지 부위가 나오게 된다.
단일 메뉴에 사람들이 항상 많기 때문에 높은 회전율로 재료는 신선함을 유지한다.
독특한 점은 반상으로 밥과 반찬, 국수등이 나오고 돈카츠가 따로 나온다.
돈카츠는 살짝 덜익혀져 나와서 마치 미듐 레어나, 미듐 정도의 익힘으로 나온다.
분위기와 잘어울리는 물잔
새우젓, 겨자, 소금, 돈카츠 소스등 다양하게 찍어먹을 소스들이 있다.
취향에 맞게 먹어도 되고 최적의 조합은 일하시는 분께 여쭤봐도 좋다.
기본메뉴로 주문했을 때 나오는 5가지 부위 돈카츠 모습
고기가 살짝 익혀져 있음을 볼 수 있다.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 더욱 정감가는 곳.
그만큼 맛 또한 좋으니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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