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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3

(소소한 리뷰)윈저 프리미어 12년(WINDSOR 12) 윈저는 영국의 마지막 왕조인 윈저의 권위와 명예, 정통성을 표방하는 브랜드 이름이다. 국내 위스키 브랜드로는 최초로 디아지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초석을 마련한 대한민국 제일의 스카치 위스키이다. 베스트셀러 위스키로 널리 알려진 윈저 12년은 2008년에 열린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디럭스 블렌드 부문에 참가해 실버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골드 메달을 받은 브랜드가 없어 윈저 12년은 같은 등급에서 1위에 올랐다. 1996년 2월 국내에 첫 출시하여 한국 위스키 시장 구도를 스탠더드에서 프리미엄으로 변화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윈저가 위스키 중의 위스키로 대접받으며 전 세계에 그 위용을 떨치게 된 이유는 무척 간단하다. 태생부터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맛의 비결은 ‘로열’이라는 특별한 .. 2018. 5. 22.
위스키..Whisky, Whiskey 뭔가요!?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위스키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바에서 샷으로 한두잔 마시거나, 면세점에서 병으로 구입해 집에서 한두잔씩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술집에서 위스키 관련해서 메뉴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사람들 중에서, 한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메뉴에는 Whisky, 어떤 곳에서는 Whiskey라고 적혀있다. 잘못적혀 있는 것일까? 답은, 잘못 적혀 있을 수 있고, 올바르게 적혀 있을 수 있다. 이유를 알기에 앞서, 먼저 위스키는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지역과 세계 5대 지역으로 나뉜다. 먼저 4대로 나뉘면, 스카치 위스키(스코틀랜드), 아이리쉬 위스키(아일랜드), 아메리칸 위스키(미국)[버번 위스키, 테네시 위스키], 캐내디언 위스키(캐나다)로 나뉜다. 여기에 5대로 나.. 2018. 4. 7.
(한경)버번위스키의 바닐라향, 비밀은 오크통에 있다 즐겨보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좋아하는 술에 대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일반적으로 스코틀랜드 등 유럽 위스키에서는 과일 맛이, 미국 버번위스키에서는 바닐라 풍미가 난다고 한다. 원재료나 첨가물 때문에 이런 맛과 향의 차이가 생길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이유가 있다. 술을 숙성시키는 오크통(참나무통) 때문이다. 몇백 년 전만 해도 위스키는 보드카 등 다른 증류주처럼 무색무취였다. 위스키와 다른 증류주가 구분되는 역사적인 ‘사건’은 18세기 초 위스키 규제 때문에 발생했다.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 통합(1707년)되고 주세가 부과되자 위스키 제조업자들은 세금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고, 수입 포도주를 담았던 빈 오크통에 밀주를 담아 숨겼다. 시간이 흐른 뒤 우연히 오크통을 열어 보니 마술 같은 일이 벌어져 있었다... 201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