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가 2013년에 10점 만점을 줬던 영화 '스틸 라이프'
심지어 평은 '이 영화는 완벽하다' 였다.
(이동진 평론가는 다른 평론가들과는 다르게 점수를 후하게 주는데, 그점이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무연고로 죽은 이들의 장례를 맡고, 그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을 찾는 일을 하는 주인공.
마지막으로 맡은 일인 본인 앞집에 살던 이의 장례.
그의 삶을 따라가며 단편적이었던 그의 삶의 조금이나마 파동을 일으킨다.
영화 끝까지 잔잔하지만, 나의 삶 마지막엔 어떤 이들이 찾아오고 함께 할까..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너무나도 추워 밖에 나가기 싫을 때,
뜨끈한 핫초코와 함께 즐기면 딱일 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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