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다.
하늘에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빗줄기들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바닥에 부딪혀 튕겨 오르는 빗물들의 외침을 듣기도 하고
이따금 내 머리에 살포시 앉는 빗방울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지나간 일들에 대한 아쉬움들이 밀려온다.
'그 때 왜그랬을까?'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러한 생각들도 잠시.
비가 내린 후 화창한 날씨처럼,
이 혼란한 생각이 지나고 나면 내 마음도 깨끗해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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