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살면서 많은 좌절을 느껴왔기에 난 저말을 믿는다.
오늘도 그랬다.
사실 남들에게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해왔지만,
어느정도 내심 기대를 걸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결과를 눈으로 보고 나서는 생각보다 씁쓸함이 컸기 때문에.
하지만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도 받고
어느정도 나태해진 나에게도 제법 큰 다짐을 가지게 해주었다.
결과는 이미 나왔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내 앞일이 또 달라진다고 믿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채워나갈 생각이다.
그 전에 먼저 내려놓을 것들을 정하고 채워넣을 것들로 만들어 나가야 겠다.
일, 인간관계, 사랑, 그 어느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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