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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의 흔적들24

당신이라는 안정제(by 김동영(생선)) 작사가이면서 라디오 작가이디도 한 대중음악가(프로필에 따르면..) 본명보다 생선으로 더욱 잘 불리는 이 작가의 에세이들을 좋아한다. 음침하기도 하지만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쓸쓸함이 묻어나는 글들이 좋다. 얼핏 이석원의 에세이와도 비슷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그보다는 조금 밝다. 미국여행기라고도 할 수 있는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와 아이슬란드기인 '나만 위로할 것'을 읽다보면 홀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물론 다른 여행에세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실제로 한창 해외여행 자주 다닐때, 홀로 떠나는 여행일 때는 이책들을 들고 나간적이 많은데, 해외에서 읽노라면 느낌이 또 사뭇다르기도 하다. 홀로 타국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책을 읽다, 마치 작가가 된마냥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도 써보고,.. 2018. 4. 13.
뭐라도 되겠지(by 김중혁) 저 자 : 김중혁 김중혁 1971년생으로 ‘김천 3인문(三人文)’으로 통하는 문인 김연수·문태준과 중학교 동기동창이다. 계명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음악·그림·스포츠·영화·전자제품 등 관심사가 다양하다. 소문난 수집광이기도 하다. 작가의 이와 같은 면모를 작품 곳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자전거, 라디오, 지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기억에서는 잊혀졌던 사물들이 다시 한번 우리 눈 앞에 펼쳐놓는 중편「펭귄뉴스」로 데뷔하였다. 작가가 다루는 소재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정작 손을 뻗어 잡아본 일은 거의 없는 것들이다. 김중혁은 하나의 상황, 하나의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그것에서 의미와 통찰을 건져내는 단편소설의 본령에 충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날렵하고.. 2018. 4. 12.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by 한재우) 저자 : 한재우 저자 한재우는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커피 한 잔을 팔 때마다 물 한 통을 기부하는 1.2평짜리 공정 무역 카페 ‘PROJECT 141’을 열었으나 1.2년 만에 문을 닫았다. 비록 가게는 접었지만 그 와중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았으니 한참 남는 장사를 했다고 여긴다. 공부한 것을 나누는 일이 좋아서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 하는가]를 시작했다.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 2년 만에 누적 청취 횟수가 700만이 넘는 인기 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낮에는 한우리열린교육으로 출근해 열심히 독서 교재를 만들고, 밤에는 집에서 부지런히 글을 쓴다. 하루 한 페이지씩 읽으며 공부 의지를 다질 수 있는 『365 공부 비타민』과 『365 혼공 캘린더』, 교원 직무.. 2018. 4. 1.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by 유흥관) 저 자 : 유흥관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을 획득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이사, 법무법인 지평 등의 법인에서 조세와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 법무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컨설팅과 강연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려온 저자는 휴넷에서 최고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두산, 대한항공 등의 대기업과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교보생명, 삼성생명, 대신증권 등의 금융기관은 물론 사법연수원,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등의 공공기관과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대학에서 활발한 강의를 하고 있다. 〈주간동아〉에서 ‘절세비급(만화)’을 연재했으며, 저서로는 『연말정산 완전정복』 『Play! 회계카페』 『연말정산실무』 .. 2018.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