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부터인지, 점점 많아지는 종이책들을 관리하기 어려워지면서 전자책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종이책과 전자책 구매 비율이 한 1:10정도로 전자책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달 부터 전자책시장에서 장기대여가 사라졌다.
전자서점에서는 구매 정가의 약 50%가격으로 5년/10년/50년등 장기 대여를 해주고 있었고,
많은 독자들이 이 이벤트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번달 부터 사라지고 만 것이다.
이유인 즉슨, 출판사 단체들과 온오프라인 서점, 전자책 유통사, 소비자 단체등이 지난 3월 '건전한 출판유통발전을 위한 자율협약'시해 세칙에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도서 정가제 시행제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전자책 대여 기간이 3개월로 제한되고 할인율도 총 15%를 넘길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전자책 대여를 주로 이용하던 나에게는 생각보다 큰 일이다.
사실 장기대여를 이용해서 한권 볼 수 있는 돈으로 2-3권을 이용하고 있었기에 책을 보는데 부담이 적었는데, 이제 생각보다 커지게 됐다.
책에 지출하는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도서관 이용도 고려해봐야겠다.
그전에,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에 관심을 먼저 보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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