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폴(Schiphol)공항에서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가기

공항에 짐보관 후 
4-5시간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
암스테르담 근교에 있는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에 다녀오기로 했다.

근교라고 하지만, 공항에서 Train타고 3-40분이면 갈 수 있다.
(돌아올때 갈아타는 곳에서 시간 안맞으니 넉넉하게 1시간은 잡는게 좋긴하다)

먼저, 스키폴 공항에서
아래 처럼 보이는 곳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영어로 볼 수 도 있으니 여길 이용해서 사면 된다.
단. 카드와 동전만 가능
현금 뿐이라면 티켓파는 창구가 크게 있으니,거기서 사면 된다.
난 그냥 가볍게 다녀오는 거라, 원웨이로만 샀으나
여행 며칠동안 할 분들이라면, 기간으로 사는게 더 싸게 먹힐듯

공항에서 잔세스칸스로 가려면 잔딕역으로 가야하는데
(Kooq-Zaandijk)로 선택해야한다.

출처 : http://owlpost.blog.me/220453637895

사실 가는 방법은 구글로 지역 검색해서 길찾기 하는게 가장 좋다.
그 어디든 구글 맵이 최고인듯;..갓구글...+_+
구글에서는 플랫폼 어디에서 어느방향이라고 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플랫폼 3번으로 가서 Sprinter로
Kersenboogerd 행을 타면된다.
Sprinter가 우리나라로 치면 완행열차..모든 정거장에 들린다.
중간에 잔담(Zaandam)역에 내려야하니 요걸 타고, 5정거장이었나...가서 내리면 된다.
타고 내릴땐, 화살표 표시를 눌러줘야 문이 열린다 ㅎㅎ

내부 사진, 날씨가 참 좋았다.

잔담역에서 내려서는 Uitgeest행을 타면 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Sprinter로 타면 된다.
직행은 I/C라고 2층짜리로 보이는 누가봐도 달라보이는 열차가 오는데,
요건 패스.

드디어 잔딕역에 내리면, 역안에서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있다.
단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니 그 안에 와야하고,
빌리는데 1대당 가격은 4유로(할인행사)지만,
보증금이 대당 4-50유로로 난 3시반쯤 도착해서 빌리려다 그냥 걷기로 결정.

참고로 자전거 빌리는곳은 여기 지나치면 잔세스칸스 까지 가서 빌려야함.
일찍 도착했다면 차라리 여기서 빌리는게 좋음!

출구로 나왔는데, 저 지도를 보고 있으니
앞에 자전거 탄 할아버지가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심 ㅎㅎ
네덜란드 사람들이 참 친절한것같음.
공항에서도 그랬고,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많더라..

요기 보이는 출구 쪽으로 나와서 쭈욱 걸어가다 첫번째 보이는 길가에서
우회전해서 쭈~~~욱 가면 잔세스칸스 도착!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