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코미디 영화.
다시봐도 정말이지 실없이 웃으며 보게 된다.
어이 없는 상황에 웃음이 나온다랄까.
줄거리는,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의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런데 어수룩하게 봤던 주인공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성격 탓에,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바람을 무시한 채 불성실한 인질들을 설득해가며 차곡차곡 준비된 강도로서의 모범을 보인다.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네이버 줄거리)
정재영의 어수룩한 연기와 오랜만에 보는 이영은, 그리고 고창석, 이철민, 주진모, 이한위 등
조연들의 코믹한 열연으로 재미를 한층 더 올려준다.
- 예전엔 이 영화가 장진 감독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다시 찾아보니 라희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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