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BTB 영화당 애청자로서 이동진평론가와 함께
영화평을하는 평론가로 접하게된 김중혁님.
그가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것은 한참후에나 알게 되었다.
그의 소설을 먼저 읽기도 전에, 최근 나온 신간 '무엇이든 쓰게 된다'를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다.
마치 tv속에서 보던 그의 말투가 입혀져서 글이 들린다고나 할까.
날씨가 짓궂어 밖에 나가기 싫어 맥주, 커피와 함께 뒹굴거리며
읽다보니 어느덧 다 읽었다.
그만큼 가볍게 읽히는 책이다.
올해 목표로, 1일 1글쓰기 또는 필사하기로 마음먹은
내게는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내 목표에 부합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나도 이렇게 가볍듯 가볍지 않게 글을 써보고 싶다.
특히 그가 사용해왔고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보니,
나와 비슷한 아이템에 놀라기도 하고, 가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선 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ㅎㅎ
일단 가지고 있는 나만의 아이템도 활용못하는 내가 언감생심일지도..
일단..나도 무엇이든 써보는 횟수를 늘려야겠다.
물론 나만의 에버노트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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