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메모에 관한 책을 한동안 찾다, 회사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진주와 같은 책!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메모와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책 초반에 등장한, 저자의 노트의 기술과 관련된 노트들..
*노트의 단계별 구성
먼저 메모를 할때, 중복해서 적더라도 괜찮다.
같은 내용을 적으면서도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부터 요약하려고 하지말고 최대한 풀어 쓰면 된다.
메모의 목적은 기록이 아니다. 메모의 목적은 생각 정리이다.
1단계 : 수집
*하루노트 : 날짜마다 작성하며, 한줄에 번호를 붙여 한가지 내용씩 간단히 정리한다.
내용은 A->B로 주어와 서술어 또는 목적어나 보어와 서술어로 정리한다.
한줄에 한가지 토픽으로 정리한다.
해야 할 일이나 계획 등은 스케쥴러나 프로젝트 노트 또는 할일 목록에 적는다.
한 일과 해야할 일을 같이 적지 않는다.
DATA -> 저장 -> 활용 (X)
DATA -> 노트 -> 생각정리 -> 정보 -> 지식 -> 활용 (O)
*메모노트 : 1. 미팅시 메모패드에 적은 내용은 그대로 뜯어서 업무노트에 붙이고 위에 추가내용을 적고 첨삭한다.
2. 하루에도 여러 번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잡아낸다.
요약하지 않는다. 메모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생각을 모으는 수집통과 같다. 메모 과정에서 최대한 많이 수지하고 꼼꼼히 모은다.
그림에 대한 환상을 버린다.
2단계 : 정리
*업무노트 : 하루노트의 확장판
하루노트에서 넘어온 내용은 왼쪽에 적고 하루노트나 메모패드등으로 수집하면서
간단한 문장으로 적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쓴다.
한 번에 정리되는 메모는 지양한다.
메모를 통해서 생각을 머리에 남기고 그렇게 남은 생각들이 머리에서 다른 생각들과 섞여
다양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최소 세 번 적기 - 일과 노트로 한 번 적고, 업무 노트에 적고, 생각 정리 노트에 적는다.
반복은 메모의 필수!
생각을 쓸 때는 줄이지 말 것
할 일에는 시간을 부여할 것
3단계 : 실행과 확장
* 할 일 목록 : 날짜 별로 정리하기
해야 할 일에는 소요시간 적기
하지 못한 일에는 태그 붙이기
* 주간 스케쥴러 : 1.시간표 / 2. 주간 이슈 / 3. 소요 시간
블록 카테고리화 : 가족, 만남, 업무, 인터뷰, 개인
* 아이디어 노트 : 생각과 정리
아이디어 도출 7단계 : 시작 -> 단순화 A-> B -> 키워드 뽑기 -> 마인드맵 ->
가지추가하기 -> 뽑아내기 -> 재구성 -> 구체화 -> 다시 가지치
4단계 : 응용
다시보기 -> 아이디어 -> 응용
올해부터 프랭클린 플래너를 활용하고 있고 일기도 작성중에 있음에도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고 내가 부족했던 것들에 대해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
오늘 문구점에 들러 몇가지 필요 노트를 추가 구매하고 활용하려고 하니 벌써부터 기쁘다..
처음부터 완벽을 바라지않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좀 더 나은 메모습관을 들여야겠다.
PS : 위 사진들은 아래 블로그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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