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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의 흔적들

미움 받을 용기

by Trivial_Diary 2018. 3. 3.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이라 할 수 있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였던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문제가 자신의 성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에 있다고 보는 거지. 성격이란 말에는 변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있지만, 세계관이라면 변용시키는 것도 가능할테니 말일세....자네는 기질이나 성격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생활양식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본다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만약~였더라면"이라고 하는 가능성 속에서 사는 동안에는 절대 변할수가 없어. 왜냐하면 자네는 변하지 않을 핑계로 "만약 Y처럼 될 수 있다면"이라고 말한 거니까.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이야.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할 수가 없다'는 것은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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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결국 욕기를 가져야한다고 말합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갈 용기, 열등 컴플렉스에서 벗어난 건전한 열등감을 가질 용기,
타인과 나의 과제분리를 통한 자유로워질 용기, '자기수용' '타자신뢰''타자공헌'으로 '공동체 감각'에 도달할 용기.

이전 프로이트의 원인론에서는 과거에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아들러심리학에서는 이는 핑계에 불과할 뿐 이라고 합니다.
약점을 드러내어, 이것때문에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반대로, 무언가를 하기 싫기 때문에 그 약점을 핑계로 말한다는 거죠.

또 타인과 나의 과제를 분리해서 생각함으로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필요를 언급하며 
이때는 나의 자유를 위해 타인의 미움을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라는 공동체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정말이지 이렇게 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겠네요.

전형적인 B형으로 불리는 성격이 이런 용기있는 모습에 가까운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는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였습니다.
남과 항상 비교하며 열등감을 갖게 되는데, 건전한 열등감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더욱 노력하겠금 만드는 자세라는거.
쓸데없는 타인과의 비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청년과 철학자의 문답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은 처음에는 쉽게 읽히는것 같다가도 다시 생각하면서 읽으니. 또 어렵네요..^^
모두들 '미움받을 용기' 준비 되셨나요~?